전기자전거 보조금 300명 모집에 1,069명 지원
전기자전거 보조금 300명 모집에 1,069명 지원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4.03.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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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대상 모집에 1,069명의 지원자가 몰려 전자 추첨으로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 2월 22일에 공모를 시작해 3월 17일까지 접수한 결과,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모집 인원의 3배가 넘는 1,069명이 지원했고 18일 300명을 전자 추첨(청렴감찰팀 입회)했다.

지난해 545명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50.9% 증가한 것으로, 전기자전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 300명은 20일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가 전기자전거 구입시 최대 50만원(구입비용의 50% 한도)을 도에서 지원한다. 또한 도내 자전거 판매점에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전기자전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면 출퇴근 시간 주요 도로 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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