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금융복지 보증료 제로사업 첫 시행
제주개발공사, 금융복지 보증료 제로사업 첫 시행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4.02.2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이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복지 보증료 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동에서 21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간 첫 협력모델로,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기업, 다문화·다자녀·한부모 가족, 새터민, 여성가장, 저소득 소기업·소상공인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

협약에 따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10억원 규모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포용금융 상생∙협력 특별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제주개발공사는 보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 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은 “도내 공공기관간 최초로 이루어진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상생협력 보증지원인 만큼,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절감 및 안정적 경영환경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신용보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