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가중되고 있는 교통문제와 주차문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초소형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는 D2와 트위지, 다니고 등 3종의 초소형전기차가 보급되고 있다.
초소형전기차는 2인승 차량으로 일반 승용차의 절반 크기다.
주행거리는 최저 60km에서 113km까지로 도내에서 무난한 운행이 가능하며, 특히, 도심 내 운행에 적합하다.
기존 차량 1대 주차구역에 2대 주차가 가능하여 날로 심해지는 주차문제 해소에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방침과 연계하여 일반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으나, 초소형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대당 250만원에서 올해 40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에서 면제가 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앞으로 주차구역 지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주차면 초소형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초소형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 보급 확대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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