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박원철 주무관, 교통안전 부문 특허 취득
제주도 박원철 주무관, 교통안전 부문 특허 취득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4.01.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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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및 교통 관련 특허 3건 취득 등 2017년부터 취득한 특허만 11건 보유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근무하는 박원철 주무관(지방시설6급)이 2022년에 특허 출원한 "유지보수 편의성이 향상된 우수받이용 그레이팅(ECO(Easy Close Opener) 그레이팅)" 외 2건에 대한 특허심사가 최근에 통과되어 해당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2020년 서귀포시 천지동에 근무할 당시에 제주도 최초로 거름망을 갖춘 우수받이 시설물을 제안한 박원철 주무관에게 강철남 의원이 크게 칭찬하면서 세간에 화재가 된바 있었으며 박원철 주무관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좀더 향상된 개선의 아이디어로 관리적 측면에서 시간적 제약, 작업적 요인 등 최선의 자구책을 생각해 내어 "도 지식재산진흥위원회"에서 심의가결 후에 특허를 출원하게 되었다. 또한 횡단보도와 교차로에서 교통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과 "운전자 과속 및 신호위반 예방을 위한 신호알림시스템(일명 "미리알리미")" 등 2건에 대하여도 특허를 출원하여 지난 1월4일에 특허등록이 결정되었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도로 및 교통시설 관련 특허를 살펴보면 "ECO(Easy Close Opener) 그레이팅"을 일상에 접목하여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 시설한다면 여름철 집중호우 시 각종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낙엽 등이 우수받이로 흘러들어가 우수관이 막혀 도로상에 역류하는 현상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과 "신호알림시스템"을 도로 상황과  교통신호체계 등 현지 여건에 맞춰 시설한다면 보행자 안전과 운전자 서행 등 도로교통 안전에도 상당부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원철 주무관은 2017년에도 회전교차로 교통안내유도등을 비롯하여 도로시설, 어린이보호구역, 하수시설 등 8건의 특허를 취득하여 화제가 된바 있으며 이번에 3건의 특허 취득으로 총 11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해당 특허를 타시도에서 사용시 특허사용에 따른 재원을 세외수입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예산증대에도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박원철 주무관에게 근무성실 가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강철남 의원이 지난 2021년 4월에 개정 추진하여 시행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진흥 조례"에 따라 임의규정에서 의무규정으로 변경된 인사상 특전을 최초로 부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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