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 나서
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 나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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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총재 박종흠)는 지난 25일 제주지구 와이즈멘회관에서 ‘행복한 이웃과 함께…사랑의 김장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지구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제주YMCA(이사장 김종덕), 제주Y신협(이사장 여혜숙)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구 14개 클럽 와이즈멘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갔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김종덕 제주YMCA이사장, 하성용 제주도의회 의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등 각계 인사들도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면서 이웃사랑의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지구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각 클럽별로 사회복지시설과 혼자사는 노인 가구 등에 직접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지구는 매년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종흠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엔데믹’ 상황이 됐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여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는 이웃들이 적지 않다. 제주와이즈멘들과 여러 기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제주와이즈돔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제주 공동체가 지속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엔 산하 NGO인 국제와이즈멘은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모토를 가지고 더 좋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비롯해 세계 70여 개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봉사단체다.

제주지역에서는 14개 클럽에서 1000여 명의 멘과 메넷 등 가족들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집수리 봉사, 해안 및 오름정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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