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 전개
제주자치경찰,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 전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1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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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보호구역 안전을 선도하는 제주에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차별화된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해나가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주형 안전문화 운동의 핵심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호대상이 주도적으로 안전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호구역 캠페인과 안전시설 점검, 안전교육이 함께 연계된다.

캠페인과 시설점검, 안전교육을 통합 연계하는 입체적인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방식이다.

보호구역 조성을 담당하는 자치경찰 등 참여기관에서는 안전교육과 시설 개선을 담당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체계가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하고자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기존 어린이 대상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확대하며, 시설 점검을 통해 보호구역 내 속도·신호·주정차·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이상 유무, 표지판·노면표지 노후 상태, 보호구역 시종점 등을 살펴본다.

안전교육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한 도로횡단법,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교통표지판의 종류와 이해 등을 지도한다.

24일 오전 아라초 보호구역 주변에서 진행되는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1부 민관합동 캠페인, 2부 보호구역 시설점검, 3부 보호구역 주변 안전시설에 대한 교육 순으로 이뤄진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365일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제주 교통안전정책의 핵심 기조”라며 “범도민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안전제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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