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2년 6월부터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한 용강6길에 대한 배수로 정비사업을 지난 10일 완료했다.
용강6길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도로 침수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농경지, 마을 묘지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번 사업은 애조로에서 용강별숲공원(동부공설묘지)까지 도로 3.6km 구간에 대해 U형 측구(3.3km)와 PC 암거(0.3km)를 정비하는 것으로 2022년에 13억 원, 2023년 17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용강6길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용강별숲공원(동부공설묘지)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 효과가 나타날 예정이다.
김영기 건설과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도로 이용 불편,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을 통한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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