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률 60%에 머물고 있는 전기차, 제주도 민간홍보 나서
보급률 60%에 머물고 있는 전기차, 제주도 민간홍보 나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10.1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연중 시행 중이다.

올해 총 6,300대(승용 4,000, 화물 2,300)의 보급 목표 중 10월 현재 잔여 물량은 승용 1,500대, 화물 1,000대이며, 목표 대비 보급률은 60%를 보인다.

12월 말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확대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일부 차종에 대한 국비 한시 인상(최대 80만 원) 중에 있으며, 제조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9월 25일 이후 출고하는 전기 승용차에 한해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기아 EV6, 니로, 니로 플러스, KG모빌리티 토레스 등 7개 차종이다.

국비 추가 지원과 더불어 제조사 차원의 전기자동차 할인 행사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

전기차 구매 지원 신청은 전국 전기차 판매 및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나 접수 마감 기한은 보급 여건과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기차 민간보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붙임 공고문 또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유선 문의는 제주도청 미래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064-710-2612, 2613, 2614, 2616번)으로 하면 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조사의 전기차 할인과 함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는 올해 말까지가 전기차 구입의 적기로 보인다”며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도민분들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