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 6월부터 추진한 ‘화북일동 2130-6번지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지난 8월 완료해 10월 1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층화사업 대상지인 화북일동 2130-6번지 인근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 주·정차 문제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공영주차장 조성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화북일동 2130-6번지 공영주차장에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복층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18일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해 주차회전율 등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기존 46면에 54면을 늘려 총 100면에 3층 4단, 연면적 2,992.42㎡의 규모로 확대되어 인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2개소는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종배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주차 수급률, 주차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통한 주차난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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