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최초 카셰어링 서비스 '끌리면 타라', 가입자 10만명 돌파
제주 지역 최초 카셰어링 서비스 '끌리면 타라', 가입자 10만명 돌파
  • 송규진 기자
  • 승인 2019.08.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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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량+기사호출, 카셰어링 서비스 '끌리면타라’가 출시 단 3주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타라의 호출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일 호출 수도 급격하게 증가중에 있다.

끌리면타라는 여성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들의 이용이 특히 많은데, 여성여행객들은 운전에 신경쓸 필요 없이 제주 여행을 좀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그리고 가족여행객들은 많은 짐을 싣기 편하고 3인 이상의 가족이 한 번에 이동하기가 용이한 점을 타라의 주된 이용 사유로 꼽았다. 

스타모빌리티는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다운로드 및 회원 가입 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었던 타라 서비스 중 오는 9월로 예정된 타라 글로벌 서비스의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타라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기사호출서비스로 그동안 언어 장벽과 이동 수단의 불편함으로 제주를 찾기 어려웠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라 글로벌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친환경 전기차인 니로와 코나로 운행되고 있다.  

또한 해외 카드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국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다.  

타라는 현재 일부 중산간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올해 안에 500대까지 운행 대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끌리면타라는 현재도 구글 플레이 인기 앱 순위 중 4위로 일주일 넘게 상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빠르게 늘어가는 회원 수만큼 타라의 서비스 확대를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는 9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여행객들의 제주 여행 유치를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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