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일 혼잡에 대해 사과
제주시,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일 혼잡에 대해 사과
  • 송규진 기자
  • 승인 2023.08.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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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3일, 지난 16일 임시 개통된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와 관련해 급격한 교통체계 변화와 신호체계 연동 지연, 사업 홍보 미흡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발생되어 이 도로를 이용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임시 개통으로 나타난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통 당일 국가경찰, 자치경찰, 교통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현장 상황회의를 오전·오후 두 차례 실시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혼잡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신호체계 조정, 교통안전표지 추가 설치, 안내원 배치 등으로 교통체증을 점차 해소시켰으며 현재는 모든 지점에서의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용문로 역주행 문제와 지하차도 이용률 저조 문제 등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교통안내표지 등을 보완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8월 말까지 계획된 임시 개통 기간 동안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고, 공항 주변 도로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제주시 공식 SNS 홍보 매체 등을 통하여 변화된 공항주변 도로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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