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참여, 제주 가로 경관 개선 방안 추진
민간전문가 참여, 제주 가로 경관 개선 방안 추진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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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공간환경)의 품격향상과 유기적인 도시공간조성 전략 마련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민간전문가(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42명의 공공건축가가 공공건축(공간환경) 사업과 관련된 자문과 조정, 원도심 공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성지도를 3차례에 걸쳐 작성했으며,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잠재적 공적공간 발굴과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간적 복지 중심의 공공건축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주의 가로경관개선’ 기획과제는 차량중심의 도로계획에서 탈피하여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통한「걷고 싶은 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가고자, 제주시 아연로(연동, 오라동) 및 서귀포시 중앙로 구간의 가로경관(공간)개선을 위한 기획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29일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세부기획(안)에 대해 사업부서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계획안에 대한 단계별(연차별) 사업 시행이 가능하도록 총괄․공공건축가 기획설계 참여 및 지속적인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민간전문가의 공공건축사업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공간환경개선을 위한 방향 제시 등을 바탕으로 제주의 공공건축(공간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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