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방 맨홀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추진
제주시, 개방 맨홀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 추진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3.08.1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한경에서 구좌까지 맨홀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10월까지 도로변 등 맨홀 전수조사에 따른 용역을 완료하여 연차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 역류로 도로변 맨홀 덮개가 열리면서 실족 등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철구조물을 맨홀 뚜껑 아래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제주시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5천5백만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인 탑동로부터 임항로까지 맨홀 38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9월 중순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며, 삼도2동, 용담동 일원에 대해서도 올해 12월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8월 10일 맨홀 관리기관(한전, KT, LH 등)에 추락방지 시설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공공공사, 비관리청 공사 등 우·오수 신규 설치 시 의무적으로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계 반영과 기존 맨홀추락방지 시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