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온라인 뮤지엄 여행참여 우수기관 선정
제주도립미술관, 온라인 뮤지엄 여행참여 우수기관 선정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8.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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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연계 프로그램인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의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 모색과 함께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운영된다.

전국에서 참여한 298곳의 박물관과 미술관 가운데 참여도와 호응도, 홍보 및 확산 기여도, 콘텐츠 내용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1차(계량), 2차(비계량)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뮤궁뮤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 프로그램 중 온라인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뮤지엄 위크 기간(5.3.~28.)동안 미술관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7개의 주제에 대해 참여기관이 제작한 콘텐츠를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테마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뮤지엄, 굿즈, 웰빙, 자연 등 7가지 주제에 모두 참여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도립미술관의 다양한 모습을 온라인 공간에서 소개했다.

제주도립미술관 5월 기획전시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를 시작으로 ‘청소년 진로교육프로그램 미술관 관련 직업’, ‘건축물 소개’, ‘전시연계 체험하기’, ‘제주도립미술관 산책’, ‘개성 있는 리플렛’, ‘옥외정원-생이소리’ 등 온라인에서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주도립미술관 이나연 관장은 “도민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활성화 프로그램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됐다”며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과 관람객을 위해 미술관의 다양한 소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실1, 2에서는 동양화의 지난 100년 여정을 다룬 기획전시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가 지난 5월 5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장리석기념관에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한 <별헤는 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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