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음주사고 개선을 위한 영상 공모전 개최
고질적인 음주사고 개선을 위한 영상 공모전 개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7.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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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3년 음주문화 개선 영상 공모전」을 7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 실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생각과 시선을 공유하고, 도민사회에 안전문화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지역의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범죄 분야에서도 폭력범죄의 30% 이상이 주취자가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가족·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잘못된 음주습관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은 제주사회의 특색을 담은 음주에 대한 이야기, 생활 속 음주 습관 개선사례, 과음·음주폐해 예방법 등 음주문화 개선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를 제주도 누리집(도정뉴스  도정소식  입법·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이메일(ezplaye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최대4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심사하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위원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별도 구성해 진행하며 심사기준은 주제 부합성(20점), 독창성(20점), 작품성(20점), 완성도(20점), 향후 활용도(20점) 등이다.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성인부(△최우수 1점, 200만 원 △우수 1점, 100만 원 △장려 1점, 50만 원) 청소년부(△최우수 1점, 50만 원 △우수 2점, 각 30만 원 △장려 4점, 각 20만 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제주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에 밀접한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 안전과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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