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도 9개 노선 대상 구조개선 사업 추진
제주도, 지방도 9개 노선 대상 구조개선 사업 추진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7.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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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주요 노선 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도로선형 및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사고 위험이 있는 교차로 등 9개 노선 20개소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위험도로의 구조를 개선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하는 구간은 도로 구조 상 차량과속, 주변 환경 변화, 시야 미확보 등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주민 및 해당 읍면에서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왔다.

주요 지점은 동복리 교차로, 애월 한담교차로, 하천교차로 서측, 온평초교 남측, 위미리 대성동 교차로, 안성교차로 동측, 봉성교차로, 의귀교차로, 동일리 교차로, 신례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교차로 등이다.

제주도는 도로구조 개선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 보상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단, 관할 경찰서 등 교통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교통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위험도로 개선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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