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에 편입된 토지 보상에 2025년까지 2,8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아연로(KCTV 남측) (중로1-1-48) 도로확장사업 외 19개 노선에 예산 189억원을 확보하여 토지보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20일 기준 53%의 예산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 이행을 통해 함덕주거지역 경계(소로2-29) 도로개설사업 외 5개 노선에 대한 편입토지 확보를 완료하였고, 하반기에는 도련주거지역 경계(소로2-1) 도로확장사업 외 6개 노선에 대해 수용재결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시계획도로의 조기 개설로 도심 교통량 분산 및 주민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23년 6월 기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편입 토지 627,585㎡ 중 497,746㎡(79.3%)에 대해 2,253억원을 투자하여 보상 협의를 완료하였고,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129,839㎡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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