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와 1100도로 잇는 제안로 개설사업, 도민 의견 듣는다
평화로와 1100도로 잇는 제안로 개설사업, 도민 의견 듣는다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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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평화로와 1100도로를 잇는 제안로 개설사업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안로 개설사업은 제주시와 안덕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121호선 제안로의 미개통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도로연장 총 5.3㎞, 왕복4차로 개설을 계획 중이다.

제주도는 2022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2022년 11월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용역을 착수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법에 의거해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 개최 공고를 공람 중이며, 7월 5일까지 공람장소에서 의견을 받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도 건설과, 제주시 건설과, 노형동주민센터, 애월읍사무소, 광령1리 마을회관, 광령2리 마을회관, 해안동마을회관, 신비마을복지회관에서 공람 가능하며,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8일 광령2리를 시작으로 12일 광령1리, 13일 신비마을, 19일 해안동마을까지 4개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접수된 주민의견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제안로 개설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제안로 개설사업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용역을 내년 5월 마무리할 예정으로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 6월 제안로 개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제안로 개설사업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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