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재난취약지역인 산지천 복개 구조물 주변 주·정차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난 17일, 산지천 인근 동문재래시장 공영 주차장에서 하천 범람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차량 침수 대처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훈련은 하천 5곳 주변 주변 9개 동주민센터 직원, 주차관리원, 자율방재단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차장 내 차량 침수 예방에 대처하기 위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주차장 사전 통제, 차량 이동 및 견인 등 현장 상황 조치에 역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제주시는 해당 지역 외에도 하천 범람 시 차량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수시 예찰활동을 하면서 위험 징후 우려 시에는 즉각적인 차량 이동 조치를 위해 지역 자율방재단 및 자생단체 등과 합동으로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 예방·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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