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전기차가 차고지증명 대상이 된 가운데 완충 시 100km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가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캠시스는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사전 예약을 마무리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판매 계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판매 계약을 접수한 고객은 오는 8월부터 캠시스 직영 오프라인 매장인 서울/경기 지점과 전남/영광 지점 및 제주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수 받을 수 있다.
CEVO-C는 지난 10월부터 약 9개월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해왔으며, 사전예약이 마무리된 지난 6월 30일 기준 3027대의 예약을 기록했다.
캠시스는 정식 판매 시 2018년도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40만원, 2019년도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20만원의 특별할인을 적용해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참고로 CEVO-C는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 전기차로 1회 충전에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80km/h에 모터 최고출력은 15kw이다.
판매가격은 1450만원인데,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약 600~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로 차고지증명이 면제되기 때문에 제주 지역에서 세컨카로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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