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 자동차 시험 및 인증평가 비용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 자동차 시험 및 인증평가 비용 지원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3.02.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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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3월 1일(수)부터 10개월간 “광주광역시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를 활용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친환경 자동차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광주광역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평가시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광주광역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거나, ‘제작자등 등록증’의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기업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40%(기업 당 1,760만 원 이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3월 1일(수)부터 11월 30일(목)까지 이메일(yeongji22@kotsa.or.kr)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 후 익월 20일까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19년부터 친환경 자동차 및 핵심 부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법규인증시험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부지 29,916m2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를 구축 중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총 5개사를 대상으로 33개 시험 항목, 총 2.6억 원 규모의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고단열 헤드라이너'와 같은 신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 기업이 발생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의 조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생태계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광주 지역 내 자동차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 및 개발수요 충족을 위한 민간 협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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