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과 협업하여 3월부터 8개월간 제주문예회관에서 발레 교육 프로그램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무용, 발레 예술 저변확대 및 도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레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고, 소외계층 초등학생 3~5학년이 대상이다.
수강생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업에 필요한 발레복, 슈즈 등 관련 물품 역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매주 수, 목 2회 운영되며,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강사가 직접 발레를 가르칠 예정이다.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수업 종료 후 국립발레단과 합동공연도 예정되어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8개월간의 수업의 결실은 연말에 있을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합동공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참가 원서 접수는 2월 24일 오후 5시까지로 선착순 20명이며, 신청서류는 홈페이지 접수 후 첨부서류는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www.jeju.go.kr/jejuculture/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이번 프로그램은 국공립예술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 가장 접하기 어려운 발레 분야를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 무용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면서 “이를 통해 도내 청소년이 보다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