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제주 지역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1100도로와 5.16도로 전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었다.
이와 함께 서성로와 제2산록도로 역시 대형과 소형차량 모두 차량 통행이 통제되었으며, 비자림로와 제1산록도로에서는 소형 차량에 한해 통행이 불가하다.
그외 번영로의 경우 전 구간에 걸쳐 대형차와 소형차 모두 체인을 착용한 경우에만 통행이 가능하며, 평화로에서는 소형차의 경우 체인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한창로와 명림로, 첨단로, 애조로 역시 대형과 소형차 모두 체인을 착용해야 한다.
기상청은 23일에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까지 제주 지역에 계속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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