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 대응 자동제설장치 가동훈련 실시
제주도, 폭설 대응 자동제설장치 가동훈련 실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12.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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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폭설에 대비해 제주시 공항로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중앙로(고산동산)와 도남로(도남우체국)의 도로열선을 가동하는 점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제주시 공항로에서 진행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현장 가동훈련에 이어 8일 훈련에서는 도,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행정시,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열선을 실제 가동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인도에 설치된 제설용 염수탱크 시범 운영 상황과 제설제 비치도 점검하는 한편, 폭설 대응 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협조도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제설작업보다 자동제설장치를 포함한 선진 제설시스템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부서가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제설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운영상황 점검을 바탕으로 자동제설장치 추가 설치 등 폭설 피해 예방과 도민 및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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