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3기 '산림치유학교' 무료 참가자 모집
2022년 제3기 '산림치유학교' 무료 참가자 모집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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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청정자연 제주 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 학교장 송규진)는 10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매주 토요일) ‘산림치유학교’를 개설하고 제주자연과 함께 산림치유에 참여할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활동이다.

산림치유는 숲에서의 걷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안정 시에 뇌에서 발생되는 알파(a) 증가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우울증이나 고혈압, 아토피 환자들이 치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숲에서 가벼운 운동을 경험한 노인이 면역력 향상, 항암 및 노화를 지연시키는 멜라토닌의 체내 농도가 실내운동 참여 노인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 산림의 예방의학적 치유효과와 산림을 이용한 치유 효과의 우수성을 한국 자연치유 학회에 신방식 박사(자연치유학)가 발표한 논문 「건강을 위한 제주산림 치유의 효과」를 통해 제주 곶자왈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함량이 매우 높아 탐방객들의 스트레스 감소와 혈관 건강상태 증진과 건강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림치유학교는 제주의 현무암 숲, 편백 숲 오름 일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네섯 번의 체험 활동마다 사전 심장 변의도(유비오 맥파)와 스트레스 검사, 맥박 혈압을 측정하고 숲 걷기와 명상을 마친 후 다시 사후검사로 몸과 마음의 변화 상태를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힐링 걷기 외에 제주청정 자연환경과 산림치유에 대한 교육, 명상 힐링요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는 산림치유학교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자연과 함께 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보전 활용하는 것 뿐 아니라, 산림이 갖고 있는 생태 환경적 가치인 피톤치드, 음이온, 바람, 지질, 식물, 물 등 화산섬에서만 나타나는 생태 환경적 요인에 의한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 효과를 보건, 예방의학적, 치유적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제주자연 숲의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제주 숲의 보건, 의학적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제주를 자연경관 체험 중심의 관광에서 휴양과 힐링,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산림치유 중심의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웰니스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비전을 가지고 있다. 

산림치유학교 신청은 9월 29일(목)부터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은 손정희 사무국장010-5172-92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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