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본격화, 생활문화센터 신축 등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본격화, 생활문화센터 신축 등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7.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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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서부 지역 문화예술 특화공간인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2월 마련된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침체된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84억원을 투입하는 4대 부문 1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 올해는 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에 8개 세부과제를 통해 저지 문화지구 입주 예술인 및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인 생활 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시ㆍ소통공간, 음악활동 공간, 신체활동 공간, 회의ㆍ교육 공간 등을 갖춘 문화 거점 공간인 생활문화센터(지상 2층, 연면적 500㎡)를 설계공모(5월) 후 실시설계(6월~10월) 중으로 11월 착공하여 ‘23. 10월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한곬 현병찬 선생의 기증작품 및 전시공간을 활용하는 서예 전시관(2층, 연면적 494㎡)은 수증심의(2회)를 거쳐 작품 상태조사(7월~9월) 진행 중으로 하반기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추경 예산을 투입하여 입주 예술인의 기증작품(조각, 10여점)을 활용한 문화지구 내 녹지공간에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조각공원, 산책로 등 특화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지구 환경정비를 위하여 예술인 마을 내 도로변 돌담 울타리 및 수목 정비, 안내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저지 문화 예술인마을 문화예술행사를 입주 예술인, 지역주민, 도내 예술인 및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추진하여 입주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작품 전시,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 교류 프로그램, 지역 주민들이 참가하는 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문화소통 및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저지 문화지구 활성화 계획에 따라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면서 도내 유일한 문화지구의 특성을 잘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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