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59개국 교통장관들이 한 자리에... 국가 간 교통 협력 논의
OECD 59개국 교통장관들이 한 자리에... 국가 간 교통 협력 논의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5.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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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19년 5월 22일부터 3일간 “지역통합을 위한 교통연결성”을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교통포럼(ITF)은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세계 교통 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국제교통포럼(ITF)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회원국으로 활동한 지 13년 만에 첫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으로, ITF 의장국 수임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이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김정렬 2차관을 비롯해 59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과 전세계 교통기업 및 언론사 등 약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국제교통포럼(ITF) 교통장관회의 의제는 “지역 통합을 위한 교통 연결성(Transport Connectivity for Regional Integration)”으로, 교통 연결성이 지역통합과 경제 사회적 성장, 환경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①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지구촌 연결 및 ②국경을 초월하는 연결성 확장, ③도시와 근교 지역을 통합하는 더 나은 정책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패널세션에서는 ①교통수단과 기반시설 연결, ②지역간 항공연결, ③변화하는 세계경제에서의 공급망 연결성, ④철도를 이용한 지역 간 연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 각국 장관들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와 공개 세션에서는 ①교통수단과 기후변화, ②새로운 이동성의 거버넌스, ③교통·에너지·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결성 향상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정성껏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들의 현안과 고민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의제는 연결성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시대의 화두가 된 현 시점에서 ITF차원에서 논의하기에 굉장히 적절한 의제로 생각한다.”며, “공동체와 도시가 세계 다른 지역과 통합되고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에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교통연결을 어떻게 개선시켜 나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도록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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