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강수천 경정, 제주형 어린이통학로 조성으로 정부 포상
제주자치경찰단 강수천 경정, 제주형 어린이통학로 조성으로 정부 포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2.04.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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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소속 직원인 강수천 경정(현 제주자치경찰위원회)이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2021년 10월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국민체감도 조사 및 현지 실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 30명을 선정했다.

근정포장은 훈장(勳章)의 다음 가는 훈격으로, 공무원과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 직원 중 직무에 온 힘을 다해 부지런히 노력해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강수천 경정의 주요 공적은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보호구역안전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안전제주감귤존 개발 도입,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주민반대 극복을 통해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을 지키는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 추진 등이다.

자치경찰단에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안전한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을 통해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율이 2019년 대비 56%(18건→8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18건에서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이 시작된 2020년 11건, 지난해에는 8건으로 줄어들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은 제주도민의 삶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치경찰 모두가 도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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