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6월중 수립해 10월 고시할 것"
국토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6월중 수립해 10월 고시할 것"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4.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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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을 6월중 마무리하고 10월에 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제주 성산읍체육관에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국토부는 그간의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검토된 제주 항공수요 예측결과와 활주로 배치 방안, 터미널 계획, 공역 및 비행절차 검토, 주민상생 방안 등을 공개하고, 제주도민 등 약 20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연구 계획 등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주 항공수요는 종전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 조사’를 참고, 향후 항공시장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목표연도인 2055년 기준 4,109만명(국내선 3,796만명 / 국제선 313만명)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일부 주민이 제기하고 있는 관광수용력·환경수용력 포화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고려하여 제주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제주공항과의 역할분담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였고, 향후 항공교통이용자, 항공사, 공항운영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가 검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성산읍에 건설될 제2공항은 환경 및 소음피해 최소화, 오름 등 자연 훼손 없는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활주로 위치와 방향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의 경우 최첨단 스마트 기술, 제주 경관 및 친환경 요소의 반영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터미널을 통해 문화·편의·의료·복지 시설 이용이 가능토록 ‘공공시설 제공’ 방안도 향후 제시하고, 공항 편입·주변지역 주민의 상실감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향후 지역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적극 검토,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검토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한 후 기본계획 내용에 반영해, ‘19.6월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금년 10월에 지역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고시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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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2022-08-30 09:09:12
반대론자 들의 낯짝을 기억해봐라
하다못해 동네하수관로공사 까지 게거품 물고 반대하던자들 아니었나
저런자들이 나라의 경제건설을 저해하는 악" 이니라

김영란법 2021-04-01 18:36:02
우리나라 투기꾼은 정부와 민주당이였다. 전남지사 출신 당대표 이낙연이가 해저터널 주장했었고 전북출신 총리가 제주와서 한다는 말이 제3의 길도 모색할수 있다는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수익성이나 경제성이 없고 25조 이상 드는 국가 예산을 쏟아부어 전라도쪽으로 제주도를 핑계삼아 해저터널 뚫어서 전라도 땅값을 올리려는 의도로 제2공항에 대하여 언급을 회피하거나 제3의길 얘길 유도한것이다. 국가예산을 아끼거나 올바르게 집행해야되겠다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이나 의무는 찾아볼수 없다. 이게 현정권의 실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