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에서 제주대표팀 '고용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에서 제주대표팀 '고용부장관상 수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1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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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18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그랑프리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 참여한 제주팀은 제주음식문화원(원장 부정숙)에서 푸드코디네이터 과정을 수료한 8명(김영신, 홍금나, 복수희, 김효원, 정광자, 김형숙, 손주희, 오은의)이 푸드 코디 테이블세팅 경연에 출전하였다 .

제주문화원팀은 ‘힐링과 휴식으로 나에게로 잠시 돌아오게 하는 제주’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주에서 즐기는 “제주 정찬 한상차림, 올레길에서의 커피향 머금은 가을 브런치 시간, 홍차의 색으로 물든 제주에서의 힐링 티타임”을 표현하는 테이블을 세팅하여 단체팀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제주정찬 한상차림에는 뿔소라 문어 세비체를 비롯하여 갈치를 이용한 ‘테린, 제주 검은소와 더덕의 궁합 떡갈비, 옥돔을 이용한 국물 요리인 제주한바탕 등 제주를 대표하는 식재료의 우수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정찬 한상차림을 세팅했다.

올레길 브런치 메뉴로는 제주 막걸리로 발효한 보리 상애떡 샌드위치와 톳, 고사리, 감귤, 딱새우 등이 메밀과 어우러져 몸과 마음에 힐링과 휴식을 주는 음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차와 함께하는 티푸드는 보리 개역 스콘과 제주 생햄을 이용한 보리빵 샌드위치 등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들이 차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이 되어 눈으로 즐기는 힐링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번 경연 대회에 참여한 제주음식문화원은 제주음식 메뉴개발 및 스토리텔링을 위한 인재 양성과 다양한 제주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 자연과 호흡하며 제주 음식을 아름다운 그림처럼 예쁜 그릇에 담아 고급화 시켰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세계에 제주 음식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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