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자 9명 추가, 잔여병상 541석 남아
어제 신규 확진자 9명 추가, 잔여병상 541석 남아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9.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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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3,495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9명(제주 #2840~2848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2840~2842, 2846, 2847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2843, 2845, 2848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도객 ▲1명(2844번)은 유증상자다.

확진자 9명 가운데 6명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이며, 3명은 타 지역 거주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3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2840번은 ‘제주시 지인 4’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로, 선행 확진자인 2808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 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2841·2842번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다.

2841번은 2790·2827번, 2842번은 2789·2798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증가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가운데 나머지 2명 중 1명(2846번)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 1명(2847번)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다.

3명(2843·2845·2848번)은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자다.

2843번은 19일 서울에서 입도 후 서울시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2845번은 서울시 구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2848번은 25일 서울에서 입도 후 자녀의 증상 발현으로 같이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1명(2844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848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93명(충남 천안시 확진자 1명, 서울시 확진자 2명 제외), 격리 해제자는 2,755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41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444명(확진자 접촉자 280명, 해외 입국자 1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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