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소상공인 추가지원, 소상공인 연합회 "적극 환영"
제주도의회 소상공인 추가지원, 소상공인 연합회 "적극 환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9.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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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원 기준 중 영업제한 기간이 하루 이틀 부족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제주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추가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상공인 추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정부는 지난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을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피해 업종에 걸쳐 단기와 장기피해로 구분해 차등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제주 지역의 경우 영업제한기간이 하루 이틀 부족해 단기피해 유형으로 분류되어 지원금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제주도의회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이들 소상공인들에 대해 도에서 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추가 지원할 것을 골자로 하는 '제2회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의회의 이런 결정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는제2회 소상공인 추경 예산안 제주도의회 예결특위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연합회 측은 도의회 예결특위에서 하루 차이로 장기 유형으로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집합금지 영업 제한 피해 약 25,000개 업체에 지원을 조건으로 추경 변경예산안이 원안 가결 된 데에 대하여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도 제주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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