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제주의 전통 풍습인 벌초 시기를 맞아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 결과, 총 11명을 단속하였으며, 그 중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면허취소)은 3명, 0.03~0.08% 미만(면허정지)은 8명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제주경찰청은 11일(토)과 12일(일), 그리고 추석연휴 기간에 주요 혼잡 교차로 교통관리 및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한 벌초가 되도록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낮 시간대 술자리가 늘어나고, 특히 벌초 및 차례를 마치고 음복을 한 후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간 음주단속을 강화하는 만큼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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