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 확대 나서
서귀포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 확대 나서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3.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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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고 무질서한 불법주차를 방지하고자 2019년도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리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에 집중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도 22개소·666면, 2017년도 51개소·741면, 2018년도 38개소·1,003면을 조성하였다. 이에따라, 해마다 주차장 조성면수가 평균 11~35%가량 증가하고 있다.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은  건축 등 토지이용이 가능하나 빈 땅으로 이용되고 있는 ‘사유 공한지’를 소유자와의 사용승낙을 얻어 일정기간동안 주차공간이 가능한 무료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일반형 주차구획(2.3m*5.0m)에서 확장형 주차구획(2.7m*5.1m)으로 변경되었으며, 무료주차장 사용 임대기준이 최대 5년에서 4년으로 완화되었다. 

올 한해 공한지 무료주차장 27개소·982면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를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우리 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아울러 주차인식 개선 및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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