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원활한 홍수 흐름을 위해 하천 내 지장물(고사목, 임목 폐기물 등) 제거 및 퇴적토 준설 등을 우기 전 완료하여 자연 재해를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홍수 흐름 저해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범람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안전 등 농경지와 주거지의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준설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3월 9일부터 대상지 조사에 들어갔으며, 4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업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읍면동과의 협조 등을 통해 5월부터 지장물 제거 및 준설 작업을 시작하여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케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에 앞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한천 하류(용연 구름다리) 등에 대한 준설 작업을 오는 4월부터 착수하여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이용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자연경관을 보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자연재해 사전 대비를 위해 지속적인 하천 관리로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교통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