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월 자동차세 연납부액 역대 최대 수치 기록
서귀포시, 1월 자동차세 연납부액 역대 최대 수치 기록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0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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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도 자동차세 1월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 결과, 26,636건 5,910백만원(본세 4,591·지방교육세 1,319)이 납부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연납제도 운영이래 역대 최대의 납부실적으로 올해 자동차세 세입예산 목표액의 33.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1월 연납제도는 미리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9.15%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세액공제가 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으나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절세효과를 기대한 신고납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는 1월에 연납할 경우 10% 공제 받았지만,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는 1월을 제외한 2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대해 할인 혜택이 주어져 연세액 기준 9.15% 공제를 받았다.

1월 연납시기를 놓쳤더라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3월, 6월, 9월에도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전화·방문신청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ARS(☎1899-0341)를 통해서 신고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신고납부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기 때문에 빨리 신청하는 것도 절세의 한가지 방법이라고 했다. 3월중에 신고납부하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으로 납부한 이후 소유권 이전이나 말소한 경우에는 납부한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해 환급하여 주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을 안해도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조금이라도 주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연납제도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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