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주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상반기 6개월 동안은 35명이 발생했습니다만 하반기에는 47명이 발생해서 누계 82명으로 2017년 80명을 초과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이유로는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18명이 이륜차 탑승중 사망해서 지금까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보행자 사망자 비율 35.9%를 추월해서 38.5%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순전히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 비율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항입니다.
제주도내에서 이륜차를 이용하는 유형을 크게 4가지 정도롤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음식점등에서 음식 배달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고 농어촌지역에서 일터를 오고가는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녀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방에서 여행 온 사람들 중에 젊은 학생들 중심으로 이륜차를 임대해서 관광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말에 레저용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이륜차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먼저 신호위반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적색신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방향 차량을 살피면서 그대로 진행하거난 좌회전하는 경우입니다. 거리감을 잘못 판단하거나 서로 양보하기를 미룬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로 음식물 배달 이륜차들이 위반 사례가 많고 우리사회에 고착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주행차로를 위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도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로 편도3차로 도로에서는 3차로로 주행하여야 하는데 전체차로를 곡예운행하는 경우들을 볼 수있습니다.
과속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나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사례를 농어촌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커브길에서 전도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륜차 교통사고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속을 철저히 해야 되겠습니다.
일반차량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매우 불안하고 사고위험에 직면하는 신호위반과 차로위반에 대한 단속을 하므로서 위반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교차로마다 설치된 CCTV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음식점과 이륜차대여업소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음식점에 대한 교육은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위생교육시간 등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이륜차 사고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헬멧 착용도 이륜차 승차자들이 습관화 해야합니다.
단지 단속을 피하기 위한 공사장 헬멧이 아닌 넘어져도 벗겨지지 않은 이륜차 탑승자용 헬멧을 착용해야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교통사고에서 보는 봐와 같이 도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단속과 지도로 바로 잡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