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절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 점검 나서
제주시, 동절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 점검 나서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10.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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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가을철 출어선 증가와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 등      해양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10. 26∼12. 11일까지 관내 2톤 이상 등록어선 995척(낚시어선 포함)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조업중 어선화재, 선체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등 해양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선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이행점검 및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조업전 선체 정비 : 항해장비, 통신장비, 기관, 난방기구 안전사용 지도 : 전기장판, 전열기, 구명동의 상시착용, 연근해 어선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및 홍보 등이다.

제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사항에 대해서는 어선주에게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낚시어선업 신고확인증이 게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낚시어선의 경우 승객안전을 위한 시설 및 준수사항 점검과더불어 승선 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준수 및 낚시객 간 간격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이행여부를 지도 및 점검하여 감염병 확산이 방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연근해어선의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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