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1일 오후 제주 접근
9호 태풍 마이삭, 1일 오후 제주 접근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9.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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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매우 강한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이때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69, 초속 47m. 강도는 '매우 강'으로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준의 위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경 서귀포 남쪽 약 60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게 된다.

기상청은 직전 태풍인 바비보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제주지방을 지나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까지 태풍으로 발생하는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경남, 제주도는 100~300(많은 곳 최대 400이상).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경상 해안 시속 108180으로 제주도는 농가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크메르어로 티크나무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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