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하효마을과 신효마을 마을안길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신효도시계획도로(소로1-6호선) 외 1개노선 실시설계용역’을 경쟁입찰 낙찰자인 ㈜한라이엔씨와 지난 1월 21일 계약체결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도시계획도로는 1977년 8월 31일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노선으로 29억 원(공사비 9억, 보상비 20억)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2016년 토지주 및 마을회에서 80% 동의를 얻어 진행해 왔으며 현재 78%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면 사업 착공을 위한 실기계획인가,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 하고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며 특히 미 보상 협의 토지에 대해서는 금년부터는 토지수용 재결등의 행정조치로 미진한 사업이 없도록 강력히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안길의 특성상 불규칙한 노선을 효돈의 주요 도로인 효돈로와 일주도로, 순화로 등에 접근의 편리성을 높이고 교통량 분산과 주거환경의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은 물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결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교통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