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행복택시, 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어르신행복택시, 도 전역으로 확대한다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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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 공공형 행복택시 사업을 오는 2월 1일부터 동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내 거주 만70세 이상 어르신이면 택시 이용시 1회당 최대 7천원(호출비 1천원 포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복택시 이용시 교통복지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자동 처리되며, 7천원의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만 본인 부담금을 내면 된다. 이는 연간 2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도는 이번 어르신 행복택시 동지역 확대에 따라 1월중에 제주은행, 제주특별자치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제주특별자치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비씨카드와 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변경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읍·면지역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실태를 보면, 읍·면지역 만70세이상 어르신 27천명중 20,889명(75%)이 이용했고, 1회 이용시 평균 5,600원 요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행복택시 수혜지역 확대로 동지역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 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은 물론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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