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올해 제주시 일도2동, 이도2동에 하수관로 2단계 정비 사업 시행을 위한 공사를 발주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 2월까지 추진한 일도‧이도지구 1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4개 공구로 나눠 총사업비 249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27.3㎞, 배수설비 1734개소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2단계 사업은 하수관로 13.6km, 배수설비 1066가구 정비를 목표로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3년 여간 진행된다.
2단계 공사 1공구 지역은 일도2동 신천지아파트 일대로, 오는 5월부터 2021년 말까지 하수관로 3.7km·배수설비 247가구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2공구는 동광초등학교 일대 하수관로 5.7km·배수설비 433가구, 3공구 제주학생문화원 일원 하수관로 4.2km·배수설비 386가구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2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하수처리 기반 시설 확충으로 지하수의 오염방지는 물론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수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교통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