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보행자 중심 도로체계 추진
제주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보행자 중심 도로체계 추진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4.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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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8일, 제주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차량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제주 지역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어 보행 편의적이며, 보행 신호 시 전차로 차량이 동시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제주도내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제원아파트 입구가 유일하다.

제주도는 도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한라초등학교 4가, 서귀북초등학교 4가, 탑동 4가 등 3개 교차로에 대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자치경찰단은 보행 수요가 많은 간선도로변과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 추진함과 동시에 활주로형 횡단보도 및 정지선 침범 알림 시스템 등을 도입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보행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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