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읍면동 연두방문” 시민과의 대화 결과 지난 1월 30일까지 총 19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920여명과 진솔한 대화를 진행하였으며, 지역민생현안 및 주민불편사항 등 총 348건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당초 2월 초까지 26개 모든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월중 방문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분야 및 교통․주차, 환경, 1차 산업 분야와 관련한 의견이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의 경우 농어업 지원 및 농업용수 개선, 축산악취 해결, 어항준설 등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의견이 많았고, 농로 및 도로확충과 최근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신축 등으로 우․오수관 확충 등 상하수도와 관련한 건의도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읍․면지역 확대시행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배출기 확충과 버스노선 신설, 배차간격 조정, 정류장 비가림 시설 등 건의가 뒤를 이었다.
동지역의 경우에는 도심 여건이 반영된 주차장 확충 및 대중교통 개선과 도로확충 및 도로개선 등 교통․주차와 도로분야에 대한 건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공원 및 가로수 정비와 사라봉 등 오름 시설정비, 나무심기 지원 등 공원녹지분야와 쓰레기 배출 개선 및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등 환경분야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저작권자 © 제주교통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