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제주 택시도 총파업 돌입
카카오 카풀 반대, 제주 택시도 총파업 돌입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8.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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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의 파업에 제주 택시들도 동참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택시들이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출근길에 나선 도민을 비롯, 공항과 여행지에서 택시를 이용하려던 관광객들은 대체 수송편을 알아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택시 이용이 많은 공항 및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6개노선에 9대의 버스를 투입하여 공항체류객 비상수송계획에 의거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병원 및 매일시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증편 운영하고, 읍·면중산간 노선 수요응답형 택시 운행시간 준수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콜택시 업계 운행중단 자제 요청과 함께, 택시전면 부제해제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자가용 이용자 함께 타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예정이다.

이어 언론과 방송을 통해 ‘자가용 이용자 함께타기 운동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카풀로 촉발된 카카오와 택시업계의 분쟁으로 인해 도민의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도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및 자가용 함께타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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