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1기 제주시 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월 15일 치러진다.
김종호 전)제주시생활체육회장이 3일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전회장은 "이번 치러지는 민선 1기 제주시 체육회장 선거는 과거로부터의 청산이 요구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민선 체육회장은 50만 제주시민 건강증진, 엘리트체육의 양성화,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회장은 2011년부터 4년간 생활체육회장 당시 이뤄낸 성과에서 7억원 인건비 수준 밖에 안되는 예산을 무려 20억원 수준으로 이끌어 냈고, 야구동호인들과 엘리트 야구육성을 위해 함덕 부지매입비 10억원 확보, 제주유나니티드 축구단의 기업인 SK에너지와 제휴하여 8천만원을 지원받아 제주특별자치도 유소년축구협회 창단 등 성괄ㄹ 인전받아 2014년도 제주시 전국 90개 시. 군. 구 공공 스포츠클럽 운영부분 1등에 오르는 최고의 영광을 일궈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전회장은 지금의 체육회 현실에 대해 5년전 47개 종목단체가 운영되어 왔는데 2019년 10월말 기준 24개 단체만 남았다며 23개 종목 13,000명 회원이 해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종호 전)제주시 생활체육회장과 함께 홍국태 현)제주시 생활체육회장이 출마등록을 한 상태다.
이날 김종호 전)회장은 선거공약으로 다섯가지를 발표했다.
김종호 전)회장은 "제주시 발전을 위해 검증된 후보, 추진력과 뚝심이 강한 후보, 종목별회장님과 읍면동 체육회장님들의 노고와 고충을 잘 알고 있는 열정적인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김종호를 선택하여 주신다면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