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중교통체계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발표

2019-09-06     선명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대중교통체계 개편 운영실태 성과감사 결과 발표에 따른 4개분야 23개 과제를 분석하고 향후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지적받은 35건 중 기타복리비를 인건비 항목에서 분리산정 등 6건은 이미 개선이 완료 되었으며, 버스 준공영제 운영 전담인력 확보 방안 등 29건에 대해서는 현재 개선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란이 된 재정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회계 감사 실시 및 임원 급여에 대한 감독 강화, 표준운송원가 정산시스템 회계관리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도운영 분야와 재정지원 분야, 노선 운송관리 분야, 경영서비스 분야 등에 걸친 세부 계획안에 따라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들어가는 한편 감사 결과를 계기로 더욱 더 투명한 준공영제가 정착되고, 대중교통체계가 안정화 되어 도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