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동 대기고 인근 도시계획도로 10월중 개통

2021-09-27     선명애 기자

제주시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봉개동 대기고 서측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소로2-4, 5호선)를 10월 중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억(보상비 10억, 공사비 4억)을 투입해 연장 130m(폭8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해당 지역은 지난 1993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2020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금년 4월부터 착공을 추진했으며,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미뤄졌던 도시계획도로, 도시공원 등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