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우도 전기도항선 계약 체결, 국내최초 탄서배출 ZERO 3000톤급

2020-01-13     김윤아 기자

성산마린해운(대표 노현규)lgm과 성산-우도 전기도항선 계약 체결식을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했다.

제주 성산~우도 항로에 국내에서 최초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300톤급 전기도항선이 투입되고, 알루미늄 선박을 건조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기선박 건조에는 총 도급액 598850만원이 투입돼 약 13개월의 건조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 제로, 무유류, 무소음, 무진동의 친환경 선박이며, 또 양방향 진행 운항이 가능해 비좁은 항해여건에 최적화됐고, 해녀물질 장애 및 수중상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중 엔진룸이 설계되지 않았다.

성산마린해운 관계자는 "성산마을이 주체가 되어 더욱 뜻깊다""300톤급 전기선박 건조계약은 우리나라 해양발전사에 남을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