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무실 관광지 순환버스, 발전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2019-10-29     선명애 기자

대중교통 체계 개편 과정에서 추진된 관광지순환버스의 활성화가 시급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지순환버스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29일 오후 4시 제주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관광지순환버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제주연구원(책임연구원 손상훈)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제주교통연구소장(소장 송규진)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관광업계, 유관기관, 단체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관광지순환버스 이용실태 및 성과, 개선 요구사항,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 관광지순환버스 운영상황을 공유하며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관광지순환버스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은 향후 관광지순환버스의 노선관리와 운영방법 개선 방안 등으로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광지순환버스 문제점을 개선해 도민 및 관광객 만족도도 높이고 이용률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